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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 중 찝찝함을 날려줄 대안, 탐폰 사용 백서

탐폰이 처음이라면,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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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케어에디터

습한 날씨, 격한 운동 중, 혹은 오랜 외출로 생리대를 제때 갈지 못했을 때 월경혈이 새어 나올까 불안하거나, 피부에 닿는 찝찝함과 냄새 때문에 불편했던 경험, 누구나 있으실 거예요. 이럴 때, 그 불편을 줄여줄 대안이 바로 탐폰이에요. 탐폰은 패드형 생리대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월경용품으로 질 내부에서 월경혈을 직접 흡수해 피부 불편감을 줄이고 활동의 자유도를 높여주는 제품입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이미 탐폰 사용이 보편적입니다.

- 미국 청소년의 71%, 대학생의 81%가 탐폰 사용 경험이 있고,

- 미국 여성의 48%가 정기적으로 탐폰을 사용하고 있어요.

- 프랑스의 경우에도 45%가 탐폰을 사용한다고 해요.

반면 한국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2018년 19%에서 2024년에는 약 30%까지 늘었지만, 여전히 미국·유럽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에요. 그래도 최근 20~3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성은 평균 35년 동안 월경을 경험합니다. 이렇게 긴 시간 동안 일상을 좌우하는 월경을 보다 편안하게 보내려면 나에게 맞는 다양한 월경용품을 알고 선택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번 건강뉴스에서는 월경 중 불편함을 덜어줄 탐폰의 모든 것을 정리했어요.

탐폰

탐폰을 사용하는 이유

탐폰

탐폰은 질 내부에 삽입해 월경혈을 직접 흡수하는 방식으로, 외부로 샐 걱정을 줄여줍니다. 그 덕분에 피부 자극, 냄새, 불쾌감이 크게 줄어들고 월경 중에도 운동이나 수영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이 자유롭습니다.

또 탐폰은 외부에서 보이지 않기 때문에 티 나지 않는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다만, 처음 사용할 때는 삽입에 대한 심리적 장병이 있을 수 있고, 익숙하지 않으면 삽입·제거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질 내 건조감이나 자극을 경험하기도 하죠. 아래 표는 탐폰과 패드형 생리대를 비교한 것으로 두 제품의 장단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탐폰 생리대 비교

탐폰의 구조와 원리

탐폰

탐폰은 기본적으로 흡수체(코어)와 제거용 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흡수체는 면이나 레이온 섬유로 만들어져 월경혈을 빠르게 흡수하고, 실은 사용 후 안전하게 빼낼 수 있도록 연결돼 있습니다. 탐폰은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나뉘어요.

- 어플리케이터형 탐폰

- 디지털형 탐폰(논-어플리케이터형)

두 제품 모두 흡수 원리는 같지만, 삽입 방식이 다릅니다.

어플리케이터형 디지털형 차이

정리하자면 어플리케이터형 탐폰은 초보자에게 쉽고 위생적이며, 디지털형 탐폰은 가격이 저렴하나, 위생 관리와 사용 숙련도가 필요합니다. 해외에서는 디지털형 탐폰이 대중적으로 사용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어플리케이터형이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처음 탐폰을 시도하는 분이라면 어플리케이터형으로 시작하는 것이 적응에 도움이 됩니다.

올바른 탐폰 사용법 및 안전수칙

올바른 방법으로 탐폰을 사용한다면 정말 편리하고 안전한 월경 경험을 할 수 있답니다. 처음 시도하는 분을 위해 준비 단계부터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1) 탐폰 사용 전 준비

• 손 씻기 : 탐폰을 만지기 전과 후에는 반드시 비누로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손 위생을 감염을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안전수칙이에요.

• 편안한 자세 찾기 : 변기에 앉거나, 한쪽 다리를 올려 편한 자세를 취합니다. 몸에 힘을 빼고 릴렉스하는 게 중요해요.

• 탐폰 종류 확인하기 : 어플리케이터형과 디지털형(논-어플리케이터형) 유형을 확인해주세요. 초보자라면 어플리케이터형 삽입이 훨씬 쉬워요.

• 제거용 실 확인하기 : 실이 잘 연결돼 있고 끊어지지 않았는지 반드시 확인해주세요.

2) 올바른 탐폰 삽입 방법

탐폰

① 포장을 뜯고 엄지와 검지 등 편한 손가락으로 어플리케이터 손잡이 끝을 잡습니다.

② 실은 바닥 방향인 아래쪽을 향하게 하고 어플리케이터 끝을 질 입구에 가볍게 대고, 손잡이를 잡은채로 어플리케이터를 부드럽게 질 안쪽으로 밀어 넣습니다.

③ 어플리케이터를 끝까지 밀어 흡수체가 질 안쪽에 들어가도록 합니다.

④ 천천히 어플리케이터를 제거했을 때, 질 안에는 흡수체와 실만 남아 있으면 성공이에요.

⑤ 삽입 후 이물감이나 통증이 있다면 위치가 잘못되었을 수 있어요. 이 경우 빼내서 폐기하고, 새 탐폰을 이용해 자세를 바꿔 다시 시도해보세요.

  • * 탐폰을 뺐다가 다시 넣는 건 금물!

이미 한 번 질에 들어갔던 탐폰은 세균 번식 위험이 있으니 반드시 새 제품을 사용하세요.

3) 탐폰 사용 및 교체 주기

• 탐폰은 최대 8시간을 넘기지 않고 교체해야 합니다. 가장 안전한 교체 주기는 2~4시간 간격입니다. 이를 통해 독성쇼크증후군(TSS)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수면 중에도 8시간 이상 착용은 피하는 게 안전합니다.

• 월경량이 많은 날은 더 짧은 주기로 교체해 월경혈이 넘치거나 새는 것을 방지합니다.

4) 탐폰 제거하기

① 손을 씻은 후 실을 잡고 천천히 부드럽게 당겨 빼냅니다.

② 제거할 때 불편함이 있더라도 억지로 세게 당기지 말고, 천천히 빼내세요.

③ 만약 실이 끊어졌다면? 절대 손가락이나 도구로 무리해서 꺼내려 하지 마세요. 오히려 더 깊게 들어가거나 질 내부에 손상을 줄 수 있어요. 이럴 경우, 산부인과에 즉시 방문하면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5) 탐폰 안전수칙 & 주의사항

• 탐폰 사용 전후 손을 꼭 씻어 감염 위험을 낮춥니다.

• 절대 8시간 이상 장시간 착용하지 마세요.

• 심한 냄새, 복통, 발열, 두통, 발진, 어지러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탐폰을 제거하고 병원에 방문하세요. 드물지만 독성쇼크증후군(TSS)의 신호일일 수 있습니다.

• 질염, 감염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탐폰 사용을 중단하고 치료 후 사용합니다.

• 탐폰 사용 시 불편감이 지속된다면 전문가 상담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 탐폰은 반드시 건조하고 위생적인 환경에 보관하세요.

6) 알아두면 좋은 탐폰 사용 팁

• 처음 사용할 때는 가장 작은 사이즈로 사용해보는 게 적응에 도움이 됩니다.

• 탐폰을 착용하면 수영이나 운동도 가능하지만, 활동 후에는 즉시 교체해야 위생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삽입이 잘 안되거나 불편할 때는 억지로 하지 말고, 허공에 연습을 한 후 천천히 다시 시도하거나 산부인과에서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에요.

탐폰을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하기만 한다면 월경 기간을 훨씬 쾌적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손 씻기 ▲8시간 이내 교체 ▲불편 시 산부인과 상담 이 세가지 원칙만 기억해도 누구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탐폰과 건강

탐폰

탐폰은 편리한 월경용품이지만 사용법을 지키지 않으면 불편감이나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질 건조와 자극, 독성쇼크증후군(TSS), 원재료 안전성 이슈가 있어요.

1) 질 건조와 자극

탐폰을 장시간 착용하면 흡수체가 월경혈뿐 아니라 질 내 자연 분비물까지 흡수해버려 질벽이 건조해지거가 미세한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세균이 침투하기 쉬워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요. 또 일부에서는 착용 중 불편감이나 자극을 느끼기도 합니다. 만약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탐폰 크기나 흡수량이 맞지 않을 수 있으니, 더 작은 사이즈로 바꿔보거나 다른 월경용품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2) 독성쇼크증후군(TSS, Toxic Shock Syndrome)

탐폰 사용 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위험이 바로 독성쇼크증후군(TSS)입니다. TSS는 황색포도알균(Staphylococcus aureus)이나 연쇄상구균이 분비하는 강력한 독소가 원인이 되는 급성 전신 감염성 질환입니다. 탐폰 사용 시 TSS가 발생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탐폰 장시간 착용 : 혈액과 따뜻한 질 내부 환경이 세균 증식에 유리해짐

- 질벽 건조·미세 상처 발생 : 세균이 침투하기 쉬움

- 세균 독소가 혈류로 유입 : 급성 염증반응 및 장기 손상(고열, 쇼크증상, 발진 등)

위와 같이 탐폰 착용 중 갑작스런 고열, 두통, 어지러움, 발진, 근육통, 설사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탐폰을 제거하고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TSS는 탐폰 외에도 수술 후 상처, 화상, 월경컵, 피임기구 등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탐폰 사용 자체가 위험하다기 보다 장시간 착용하거나 비위생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문제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따라서 안전한 탐폰 사용을 위해서 반드시 8시간 이내 규칙적으로 교체하고, 사용 전후 손 씻기를 철저히 하는 등 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3) 탐폰 원재료 안전성 이슈

탐폰 안전성에 대한 우려 중 하나는 원재료 성분입니다.

2024년 국제 학술지 Environment International에서는 일부 해외 탐폰 브랜드에서 납, 카드뮴, 비소, 크롬, 수은 등 최대 16종의 중금속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유기농 탐폰에서는 비소가, 비유기농 제품에서는 납이 상대적으로 높게 검출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연구에서는 탐폰 사용자가 실제로 어떤 수준의 노출을 겪는지, 건강에 영향을 받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결론은 내리지 못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4년 시중 유통 중인 탐폰·생리대·팬티라이너 총 170개 제품에 대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60종 검출량을 확인한 결과 모두 안전한 수준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탐폰의 원재료 이슈는 아직 연구가 진행중이나, 현행 국내 제품은 안전 기준을 충족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막연한 불안감을 갖기 보다는 믿을 수 있는 브랜드와 인증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현실적인 안전 수칙입니다.

탐폰에 대한 오해와 진실

탐폰은 한국에서 상대적으로 사용 경험이 적다 보니 근거 없는 오해와 잘못된 정보가 많습니다. 하나씩 짚어보면서 사실을 바로잡아볼게요.

오해① “탐폰은 사용하기 어렵고 불편하다?”

>> 처음엔 낯설 수 있지만, 익숙해지면 가장 편리한 월경용품 중 하나예요. 초보자는 삽입 자세가 어색하거나 충분히 밀어 넣지 못해 이물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 번 시도하다 보면 올바른 위치를 찾을 수 있고, 제대로 착용했을 때는 탐폰이 안에 있는지 조차 느껴지지 않습니다. 긴장을 풀고 천천히 시도하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어요.

오해② “탐폰을 쓰면 처녀막(질입구주름)이 손상된다?”

>> 사실은 그렇지 않아요.

먼저, ‘처녀막’이라는 용어 자체가 오래된 잘못된 표현입니다. 2020년 대한의사협회는 이를 ‘질입구주름’으로 개정했고, 2021년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도 표제어를 ‘질입구주름’으로 수정했어요. 질입구주름은 얇은 막이 아니라 주름 모양의 조직으로, 찢어지거나 뚫리는 구조가 아닙니다. 탐폰의 길이는 보통 5~6cm, 지름은 1~2cm로 질입구주름에 손상을 줄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오해③ “탐폰을 쓰면 성경험이 많다는 의미다?”

>> 완전히 잘못된 편견이에요.

탐폰은 성 경험 여부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초경을 시작한 청소년부터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실제로 해외에서는 10대부터 탐폰을 사용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질입구주름(처녀막)은 선천적으로 형태와 크기가 다양하고, 탐폰은 대부분 손상 없이 삽입이 가능합니다. 설령 일부 손상이 있더라도 건강에는 전혀 문제가 없고 성 경험과도 무관합니다. 탐폰은 단순히 월경용품 중 하나일 뿐입니다.

오해④ “탐폰은 위험하며, 독성쇼크증후군(TSS) 위험성이 크다?”

>> TSS는 매우 드문 부작용이에요.

영국의 조사에 따르면, 월경 여성 10만 명당 TSS 발생률은 약 0.7건으로 극히 낮습니다.

게다가 보고된 TSS 사례의 절반은 탐폰과 무관하게 화상, 수술 후 상처, 벌레 물림 등 다른 원인으로 발생했어요. 남성과 어린이도 TSS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즉, TSS는 탐폰 자체보다는 장시간 사용, 위생 불량, 상처 등 복합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탐폰을 8시간 이내로 교체하고, 사용 전후 손을 씻는 기본 수칙만 지킨다면 위험은 크게 낮아집니다.

오해⑤ “탐폰이 질 속에서 사라지거나 자궁까지 들어간다?”

>> 해부학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질과 자궁 사이에는 자궁경부라는 좁고 단단한 통로가 있습니다. 자궁경부는 매우 좁고 단단해서 탐폰은 물론 손가락조차 쉽게 통과하기 어렵습니다. 탐폰은 질 내에서만 머물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자궁까지 들어가는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오해⑥ “탐폰 때문에 월경혈이 자궁 안에 역류해 부패한다?”

>> 역류나 부패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월경혈은 자궁내막에서 떨어져 나온 점막과 혈액이 자궁경부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출되는 구조예요. 탐폰은 자궁경부 앞 질 내부에서 혈액을 흡수할 뿐, 자궁 경부를 막지 않습니다. 탐폰이 꽉 차면 더 이상 흡수하지 못하고 월경혈이 새어 나올 수는 있지만, 자궁 안으로 혈액이 역류하는 현상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탐폰 사용 시 자주 묻는 질문들(FAQ)

탐폰은 아직 많은 여성에게 낯선 월경용품이라 궁금증이 끊이지 않아요.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자주 묻는 질문을 정리했습니다.

탐폰

1) 탐폰 삽입·제거

Q. 탐폰을 제대로 넣으면 어떤 느낌인가요? 이물감이 정상인가요?

탐폰을 올바르게 삽입했다면 안에 있는지 조차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물감이 있다면 탐폰이 질 입구 쪽에 머물러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조금 더 깊이, 질 안쪽 약 4~5cm까지 부드럽게 삽입하면 불편함이 사라집니다.

Q. 탐폰을 빼낼 때 아프거나 불편한데, 잘못 사용한 건가요?

탐폰이 너무 마른 상태이거나, 흡수력이 높은 제품을 월경혈이 적은 날에 쓴 경우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작은 사이즈를 사용하거나, 충분히 흡수된 상태에서 교체하면 좋아요. 만약 지속적으로 통증이 있다면 산부인과 상담을 권장합니다.

2) 탐폰 사용 시간·교체 주기

Q. 탐폰은 몇 시간마다 교체해야 하나요?

가장 안전한 교체 주기는 4~6시간이에요. 절대 최대 8시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장시간 착용은 독성쇼크증후군(TSS) 위험을 높일 수 있어요.

Q. 밤에 자면서 사용해도 되나요?

가능은 하지만, 8시간 이상 착용하지 않는 조건이 중요합니다. 취침 직전에 새 탐폰을 넣고, 기상 후 즉시 교체하는 게 안전합니다.

Q. 소변 볼 때마다 교체해야 하나요?

그럴 필요 없어요. 탐폰은 질에 위치하고, 소변은 요도를 통해 나오기 때문에 서로 통로가 다릅니다. 실이 젖는 게 불편하다면, 실을 옆으로 빼두면 조금 더 편합니다.

3) 탐폰과 건강·부작용

Q. 탐폰이 체질에 안 맞을 수도 있나요?

네, 일부 여성은 질 내 구조, 염증, 알레르기 등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세요.

Q. 탐폰을 쓰면 질염이나 감염 위험이 높아지나요?

올바르게 사용한다면 건강한 여성에게 탐폰으로 인한 감염 위험은 매우 낮습니다. 다만 이미 질염이 있거나 감염 증상이 있다면 탐폰 사용은 피해야 합니다.

Q. 탐폰 때문에 생리통이 더 심해질 수 있나요?

일반적으로 탐폰이 생리통을 악화시키지는 않아요. 다만, 질 수축이나 이물감이 자극이 되어 더 불편하게 느껴질 수는 있습니다. 생리통이 현저히 심해진다면 사용을 중단하고 산부인과 진료를 받으세요.

4) 탐폰과 활동·상황

Q. 탐폰을 하고 수영이나 운동해도 되나요?

네, 탐폰은 수영이나 운동에 적합한 월경용품이에요. 하지만 수영 후에는 수질 오염 물질이나 세균이 탐폰에 흡수될 수 있으므로 즉시 교체해야 합니다. 운동 후에도 마찬가지로 교체하는 것이 청결 유지에 좋아요.

Q. 탐폰이 자꾸 밀려 나오거나 불편하면 어떻게 하나요?

보통은 탐폰이 충분히 깊숙이 삽입되지 않았을 때 생기는 현상입니다. 손을 깨끗이 씻고, 올바른 위치까지 다시 삽입해 보세요. 그래도 불편하다면 다른 사이즈로 바꾸거나 전문가 상담을 권합니다.

5) 제품 선택·초보자 궁금증

Q. 탐폰 사이즈는 어떻게 고르나요?

출혈량에 따라 고르면 됩니다.

출혈이 적거나 초보자 → 작은 사이즈

출혈이 많거나 숙련자 → 슈퍼 사이즈

너무 큰 제품은 질 건조감이나 제거 시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으니 내 몸에 맞는 사이즈를 선택하세요.

Q. 사용 후 탐폰은 어떻게 버리나요?

화장지에 감싸서 일반 쓰레기통에 버리면 됩니다. 변기에 버리면 막힘을 일으킬 수 있으니 절대 금지예요.

Q. 탐폰과 패드형 생리대를 함께 써도 되나요?

가능합니다. 특히 출혈이 많은 날이나 초보자라면 팬티라이너·패드형 생리대와 함께 사용하면 안심할 수 있습니다.

탐폰은 단순히 월경 중 불편함을 줄이는 대안을 넘어 여성이 자신의 일상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월경을 보내도록 돕는 중요한 선택지예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사용률이 낮고 오해도 많지만, 올바른 정보와 사용법을 알게 되면 탐폰은 피부 불쾌감, 냄새, 활동 제약을 줄여주는 훌륭한 월경용품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에게 탐폰이 꼭 맞는 것은 아니에요. 질 건조감이나 자극이 지속된다면 다른 월경용품을 고려할 수 있고, 탐폰 사용이 불안하다면 패드형 생리대, 월경 팬티, 월경컵 등 다양한 대안이 있습니다. 핵심은 내 몸에 맞는 월경용품을 알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모든 여성이라면 인생의 긴 시간을 함께하는 월경, 내게 맞는 제품을 선택해 매달 반복되는 월경기간에 조금 더 편안하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탐폰 사용 비율 참고 문헌>

The safety assessment of tampons: illustration of a comprehensive approach for four different products - PMC

Tampons provide a convenient and effective form of menstrual protection. Over 100 million women in more than 120 countries use tampons for at least a portion of their menstrual protection. A 2022 Euromonitor report (1) stated that US women spent about $1 billion per year on tampons in the years 2016–2021. The percentage of US menstruating women who use tampons varies between 22% and 86%, depending on age and ethnicity. Tampon use is most prevalent among adolescents and young women: 71% of American adolescents and 81% of college students surveyed used tampons alone or in combination with pads (2–4). A survey of 1153 French consumers reports 45% of participants use tampons (5).

Menstrual product use patterns in a large digital cohort in the United States: variations by sociodemographic, health, and menstrual characteristics - PubMed

Results: Overall, the prevalence of regular tampons use was 48%, followed by pads (47%), panty liners (43%), super-absorbent tampons (36%), period underwear (20%), cups (18%), a combination of pads or tampons but not used together (18%), other products (2%), and no product (4%). Among tampon users, 61% sleep with a tampon.

유한킴벌리, 탐폰 일상으로 확산…국내 시장 연 10% 성장세 지속

8일 유한킴벌리의 '2024 탐폰 U&A 스터디'에 따르면 생리 기간 중 '항상 탐폰을 사용한다'고 응답한 소비자 비율은 2018년 19%에서 2024년 30%로 증가해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다.

본 콘텐츠는 산부인과 전문의의 자문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