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발성? 속발성? 당신의 생리통은 어떤 유형인가요?”
생리통, 단순한 통증일까요?

생리통, 단순한 통증일까요?
속발성 생리통, 자궁 질환이 원인일 수도
생리통은 원인에 따라 원발성과 속발성으로 나뉩니다. 원발성 생리통은 특별한 질환 없이 발생하는 통증으로, 초경 후 6~12개월 이내에 나타나며 생리 시작 직전부터 시작되어 3일 이내 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반면, 속발성 생리통은 주로 무배란 주기를 가진 여성이나 초경 후 2년 이상 지난 여성에게서 나타납니다. 이 경우 생리 시작 1~2주 전부터 통증이 시작되어 생리 종료 후까지 지속되며, 골반 내 질환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소염진통제나 경구 피임약으로도 통증이 잘 가라앉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여성은 임신과 출산 이후 통증이 줄어들기도 하지만,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진통제로 버티기보단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등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산부인과 전문 진료가 권장됩니다.
생리통의 종류와 특징
• 원발성 생리통 : 초경 6~12개월 내 발생. 생리 시작 몇 시간 전부터 나타나 3일 이내 사라짐
• 속발성 생리통 : 초경 2년 이상 경과한 여성에게 주로 발생. 생리 1~2주 전 시작되어 생리 후까지 지속
한방에서 보는 생리통
한의학에서는 생리통을 유발하는 원인을 다음과 같이 분류합니다.
• 기혈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
• 몸에 찬 기운이 많은 경우
• 전반적으로 허약한 체질인 경우
예를 들어, 아랫배와 허리가 심하게 아프고, 덩어리진 피가 함께 나오는 경우, 이는 기혈순환 장애로 인한 어혈로 볼 수 있습니다. 이때는 당귀, 천궁과 같은 따뜻한 성질의 한약재가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아랫배가 차고 통증이 동반된다면 복부를 따뜻하게 하고, 온경탕 등 온열성 처방이 증상완화에 효과적입니다. 생리가 불규칙하고 손발바닥이 뜨거운 경우,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상태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때는 소요산과 같은 안정 작용이 있는 처방이 도움됩니다.
생활습관 관리도 생리통 완화에 중요
생리통을 줄이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도 중요합니다.
• 생리 중에는 무리한 활동이나 스트레스를 피하고,
• 아랫배와 하체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키니진이나 짧은 치마처럼 몸을 압박하고 차게 만드는 옷은 기혈순환을 방해하여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안복행법(按腹行法)’이라는 복부 마사지도 생리통 완화에 도움됩니다. 생리 예정일이 다가올 때 꾸준히 시행하면 통증을 예방하거나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생리통 완화에 도움되는 안복행법(按腹行法) 복부 마사지
1.반듯이 누워서 두 무릎을 세우고 근육을 느슨히 한다
2.손바닥을 비벼서 따뜻하게 한 후, 배 전체를 20~30회 시계방향으로 돌리면서 가볍게 비벼준다
3.양손의 손가락 끝을 그림과 같이 배를 가로 3등분, 세로 3등분해서 위에서 아래로 차례차례 눌러준다
4.손으로 눌렀을 때 단단하게 느껴지는 곳이 있으면, 더 정성스럽게 문질러준다
5.누를 때는 입으로 숨을 내쉬고, 뗄 때는 조용히 코로 숨을 들이쉰다
6.마지막으로 배 전체를 20~30회 손바닥으로 가볍게 비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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