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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제, 누구나 사용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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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제, 누구나 사용해도 될까요?

최근 비만에 대한 인식은 과거 '개인 의지력 부족'에서 벗어나 '만성질환으로서의 질병'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의학적 접근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세계비만연맹과 WHO는 비만을 '조용한 팬데믹'으로 규정하며,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우리나라의 비만율도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30대에서 불규칙한 식습관, 잦은 야식, 배달 음식, 오랜 좌식 생활이 반복되면서 비만율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질병관리청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2030 남성의 비만율은 2014년 17.1%, 28.1%에서 2024년 30%, 38.3%로 각각 75%, 36%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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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이란 무엇인가요?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상태가 아니라, 체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체질량지수(BMI)를 기준으로 평가하며, 아시아인의 경우 BMI 25 이상을 비만으로 분류합니다.

다만 같은 체중이라도 근육량, 체지방 분포, 복부 지방 여부에 따라 건강 위험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왜 비만이 위험한가요?

비만은 제2형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심근경화증, 뇌졸중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2~6배 높이며, 지방간, 수면 무호흡증, 관절염, 일부 암(유방암·대장암 등) 발생률도 증가시킵니다. 과체중 상태에서도 혈당스파이크나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당뇨 전단계로 진행될 수 있고, 염증 반응 증가로 전신 건강을 위협합니다. 특히 복부에 지방(내장지방)이 많으면 혈관에 직접 쌓여 동맥경화와 혈전 형성을 촉진하며, 호르몬 불균형으로 호르몬 관련 질환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BMI 25 이상이거나 허리둘레 기준 초과 시 생활습관 개선(식사·운동)이나 전문의 상담을 권장합니다

대표적인 비만 관련 질환

• 당뇨병

• 고혈압

• 이상지질혈증

• 심혈관 질환

• 지방간

• 관절 질환

20–30대에서 비만이 증가하는 이유

2030 연령대에서 비만이 증가하는 주요 이유는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 부족, 스트레스·음주 증가, 그리고 배달·패스트푸드 같은 고칼로리 섭취 확대입니다.

[식생활 변화]

- 패스트푸드·배달 음식·야식 소비 증가로 고열량·고지방·고당 식사가 늘었고, 특히 술과 함께 먹는 기름진 안주가 복부비만을 부추깁니다.

- 서구화된 식습관(가공식품·설탕 음료 과다)과 불규칙한 식사 패턴이 젊은 층 비만율 상승의 큰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생활습관 저하]

자차 사용 증가 및 스마트폰·재택 증가로 일상 활동량이 줄어 에너지 소비가 감소했습니다.

[사회·경제적 요인]

사회생활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이 식욕 호르몬을 교란해 과식·고칼로리 선호를 유발합니다.

비만은 왜 쉽게 반복될까요?

비만이 단순히 의지의 문제가 아닌 이유는 몸의 항상성 때문입니다. 체중이 증가하면 몸은 그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고, 체중이 줄어들면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가려는 생리적 반응이 나타납니다. 이 때문에 단기간의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오히려 요요 현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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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비만 관리 방법

비만 관리는 단기간의 감량보다 지속 가능한 습관 형성이 중요합니다.

 

1. 식사 패턴을 규칙적으로 유지하기

식사를 거르거나 한 번에 많이 먹는 습관은 혈당 변동을 크게 만들고 지방 축적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2. 식사 구성 조절하기

• 단순당(설탕, 음료) 줄이기

• 단백질과 식이섬유 충분히 섭취하기

• 정제 탄수화물 섭취 줄이기

 

3. 식사 순서 바꾸기

채소 → 단백질 → 탄수화물 순으로 섭취하면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일상 속 활동량 늘리기

운동 시간이 부족하더라도 계단 이용, 걷기 등 일상 활동을 늘리는 것만으로도 에너지 소비를 높일 수 있습니다.

 

5.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는 식욕을 증가시키는 호르몬에 영향을 주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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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목받는 비만치료제

최근에는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의학적인 치료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것이 GLP-1 계열의 비만 치료제입니다.

GLP-1 기반 치료제란?

GLP-1은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식후 혈당 조절과 식욕 억제에 관여합니다.

이 호르몬의 작용을 모방한 약물이 최근 비만 치료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GLP-1 기반 비만치료제

1. 위고비(Semaglutide)

세마글루타이드(GLP-1 receptor agonist) 기반 약제로, 식욕 감소와 포만감 증가를 통해 체중 감소를 유도합니다. 주 1회 주사로 투여되며, 임상 연구에서 평균 약 10–15% 이상의 체중 감소 효과가 보고되었습니다.

2. 마운자로(Tirzepatide)

GLP-1과 GIP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하는 dual incretin receptor agonist로, 혈당 조절과 체중 감소 효과를 모두 보입니다. 국내에서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허가되어 있으나 현재 보험급여는 적용되지 않고 있으며, 체중 감소 효과로 인해 비만 치료 영역에서도 관심이 높은 약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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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마운자로 차이점 비교

제32회 유럽비만학회(ECO 2025)에서 발표된 'SURMOUNT-5'에서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SURMOUNT-5 : 제 2형 당뇨가 없는 비만 성인 770명을 대상으로 두 약의 최대 용량을 72주간 투여하며 체중 변화와 대사 지표를 비교한 대규모 무작위 임상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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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마운자로 부작용

비만 치료제, 누구나 사용해도 될까요? 유명인, 인플루언서를 넘어 일반인들 사이에도 위고비와 마운자로로 체중감량을 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청소년과 정상체중자에게까지 관심이 확대되는 사례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비만 치료제는 단순 체중 감량 목적이 아닌 치료 목적의 약물입니다.

일반적으로는

• BMI 기준 이상인 경우

• 비만 관련 질환이 동반된 경우

하에만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처방됩니다.

위고비, 마운자로 부작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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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식품의약품 안전처

또한 다음과 같은 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 개인 건강 상태에 따라 사용 여부가 달라짐

• 부작용(메스꺼움, 구토, 설사/변비, 복부 불편감, 소화불량 등의 위장증상 등)이 발생할 수 있음

• 심각한 부작용으론 췌장염, 담낭질환, 담석증, 신장손상 등 발생할 수 있음

• 생활습관 개선과 병행해야 효과 유지 가능

만약 실제로 사용을 고민 중이라면, 현재 체중·BMI, 동반질환(당뇨·고혈압 등), 임신 계획, 복용 중인 약을 기준으로 어떤 계열이 맞을지 내분비내과·비만클리닉에서 상담을 먼저 받는 게 안전합니다.

<4줄 요약>

• 비만은 단순한 체형 문제가 아닌 질환입니다

• 생활습관이 비만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 장기적인 건강을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약물 치료는 보조적인 방법이며 전문가 상담이 필수입니다